AKB48 시스템-[2] 자매그룹(AKB48)
이제부터는 각 자매그룹들의 특징과 중심멤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보통 AKB48을 덕질한다는 것은 일본 내의 48그룹들만 덕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SNH덕들도 종종 눈에 띄기는 한다) 그러므로 이 블로그에서 '자매그룹'이라 칭하는 그룹들은 일본 내의 48그룹들을 의미하며, SNH,JKT등의 일본 외의 지역에 위치한 자매그룹들을 칭할때에는 '해외자매그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 앞으로 AKB,SKE,NMB,HKT,NGT에 대해서 차례로 다루도록 하겠다.
↑일본내 48그룹 지도
첫번째는 AKB48이다. 가장 먼저 만들어졌으며, 중심이 되는 그룹이기에 '본점'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곤 한다. 2005년 12월 8일날 첫번째 극장공연을 가졌으며, AKB라는 명칭은 전용극장이 있는 아키하바라의 영문약자에서 따온 것이다. 2011년 최고 전성기를 맞았고, 지금도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자아이돌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룹이다.
역사가 10년을 넘었는데 그렇다보니 2011년 최고 전성기 당시를 이끌었던 인기멤버들은 대부분 졸업한 상황이다. 당시의 최고 인기멤버 2명을 뽑자면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를 뽑을수 있다. 둘다 현재는 졸업한 상태이다. 다만 43집 싱글 君はメロディー (글자를 클릭하면 관련 항목으로 이동된다./한국어로 해석하면 '너는 멜로디')에서는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는 물론 이미 졸업한 전성기 멤버 여럿이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본점이 안고 있는 과제는 바로 '세대교체'이다. 위에서 언급한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등 일본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인지도 있는 멤버들이 몇년전에 졸업했고, 그 이후 세대라고 할수 있는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 등의 현세대 멤버들 역시 수년내로 졸업할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들 이후 세대의 멤버들(차세대 멤버)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에 비해면 인지도가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이는 인기멤버들의 졸업과 함께 급격하게 하락세를 탄 모닝구무스메의 뒤를 AKB48이 따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닝구무스메의 전례가 있으니 AKB48의 운영진들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는다. 차세대 멤버들을 키우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43집 싱글에서도 이미 졸업한 전성기 멤버들을 싱글제작에 참여시킴으로서 세간의 이목을 끈 다음 차세대 멤버라고 할수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를 센터로 내세움으로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에 준하는 대중적 인지도를 얻을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참고로 말하자면 현재 미야와키 사쿠라는 AKB48과 HKT48을 겸임하고 있기는 하지만 원래는 HKT48 소속이다. HKT출신을 AKB싱글의 센터로 삼는 것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AKB48의 인기멤버라면 '와타나베 마유,시마자키 하루카,이리야마 안나,카시와기 유키,요코야마 유이' 정도를 현세대 멤버로 뽑을수 있겠으며, 초창기부터 AKB48과 함께해온 멤버라면 '미네기시 미나미,코지마 하루나,다카하시 미나미' 를 들수 있다. (다카하시 미나미는 2016년 4월중 졸업)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멤버들을 추천하자면 무카이치 미온, 다카하시 쥬리, 니시노 미키 이 3명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본점인 만큼 인기멤버들도 여기서 열거한 것보다 훨씬 많고, 차세대 멤버들도 훨씬 많지만 만약 내가 그 많은 멤버들을 한번에 모두 열거했을때 독자들 중에 입덕자가 있으면 머리가 터질수도 있으니 이 정도로 간추려보았다.)
(위에 열거된 이름들을 클릭하면 각 멤버의 나무위키 페이지로 이동된다.)
(혹시라도 위에 열거해야만 하는 멤버인데 필자가 실수로 빠트린 멤버가 있다면 jh0105mj@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란다.)
(본래 한개의 글에 5가지 자매그룹을 모두 한번에 다루려고 했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글을 5개로 나눠쓰기로 했다.)